베트남, 다낭 여행기

안녕하세요, AX팀 홍수연입니다.
제가 첫 번째로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된 주제는 바로 ✈️ 여행 입니다 !

2019년부터 약 2년, COVID-19 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었는데요,
저도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 선포 이후 바로 해외 여행 비행기 티켓 🎫 을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


1. 여행지 선정하기

1-1. ✈️ 구매 꿀팁

아주아주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 여행, 신중한 여행지 결정이 필요했는데요. 동행 친구와 수많은 고민을 통해 선정하게 된 도시는 바로바로 🇻🇳 베트남 다낭! 평소에 동남아 여행을 좋아하기도 했고, 태국에서 워낙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친구가 베트남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바로 항공권을 결제했어요.


보통 비행기 티켓을 결제할 때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기 위해 스카이스캐너를 많이 사용할텐데, 스카이스캐너는 사실 검색하면 할 수록 가격이 올라간다는 거 아시나요?! 그래서 저는 항공권 검색 시 항상 1. 브라우저의 시크릿창으로 검색하거나 2. 검색 후 노출된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 번 검색 후 결제하고 있어요.

그렇게 마주하게 된 비엣젯 항공.. 베트남 국적기 항공사이지만.. 악명 높은 그런 항공사로 유명하죠… 🤔
그치만 악평을 떨쳐내고 비엣젯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1. 저렴한 가격과 2.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비행 시간 조합이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나가는 해외인 만큼 아주 아주 장시간 다낭에 체류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결정된 시간은 한국 시간 오전 6시 15분 출발, 베트남 오전 9시 20분 도착. 베트남 저녁 23시 출발, 한국 오전 5시 도착. 시간만 들어도.. 어마무시하게 피곤할 것 같은 일정이죠? 🤣

또한 장정 6시간을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비상구 좌석을 추가로 결제해 주었구요, 짐을 아주 많이 챙겨다니는 보부상이기 때문에 … 수화물 결제도 진행! 이렇게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항공권의 가격은 전부 더해서 45만 원 이었습니다 !!


1-2. 🏨 최고의 숙소를 찾아서

베트남은 항공권 가격을 포기해도 괜찮은 이유 중 하나, 리조트와 호텔이 매우 저렴하고 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나라로 유명해요. 보통 리조트와 호텔이 저렴하면 시설이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리모델링을 많이 진행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리조트가 아주 많아요 ! 특히 한국이랑 동일한 부대시설, 서비스를 한화의 반 값에 즐길 수 있다는 건 .. 🤩 너무나 큰 메리트 아닌가요?

일정은 4박 5일, 다낭과 호이안에 나누어 숙박해야 하기 때문에 다낭에서는 시내 일정을, 호이안에서는 휴식 일정을 위해 각각 풀빌라와 리조트로 찾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다낭에서 묵기로 결정된 숙소!

Tam House Villa Hotel Pool View

저는.. 이 사진을 보고 더 이상 숙소 검색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마음이 여기로 바로 기울었거든요.
Pool Access Room 과, 1월에도 따뜻하게 수영할 수 있는 온수풀이라니… 게다가 가격은 1박에 50,000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낭 숙소는 탐하우스로 결정! 했습니다.

다음은 호이안에서 묵을 숙소를 선택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리조트에서 휴양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최적의 위치, 좋은 부대 시설을 가진 리조트를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굉장히 많은 후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호이안에서 유일하게 방문 예정이었던 올드타운 (구시가지) 와 가깝고 수영장을 4개나 보유한 라시에스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La Siesta Hoi An Resort & Spa

그래도.. 많은 후보를 검색해 뒀었는데 이대로 라시에스타만 알려드리면 아쉽잖아요?!
제가 더 찾아두었던 리조트를 공유 해드릴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 구글맵으로 이동됩니다!


2. 인천공항으로 떠나보자

순조롭게 여행 일정이 해결되는 줄 알았으나 하나 간과한 사실이 있었죠..
비행기를 오전 6시 15분에 타는 거라면, 인천공항에는 적어도 3시간 전인 3시에 도착해야 할텐데.. 코로나로 인해 심야 버스는 아직 재게되지 않았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 막차는 오후 8시 종료… 이럴 수가… 그렇게 마련한 방법이 아래와 같은데요.

  1. 퇴근하고 공항 버스 막차 탑승 -> 공항에서 밤샘 대기 하기
    ㄴ 여러 유튜버와 블로거들 후기 들어봤을 때.. 공항에서 밤새우면 다음 날 여행 일정에 지장 있을 것 같음

  2. 인천공항 다락휴 시간제 숙박 이용하기
    ㄴ 이미 만실… 🥹

  3. 공항까지 가는 콜택시 이용하기
    ㄴ 금액 부담…? 80,000원


이런 상황에서 최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건 ‘3. 공항까지 가는 콜택시 이용하기’ 였습니다.
처음에는 80,0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장 편하기도 하고 기사님이 짐도 전부 들어주셔서 편하게 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었어요.

다만 공항 콜벤 택시는 정말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중한 인사와 함께 금액을 조정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업체도 굉장히 많고, 탑승 인원 수, 가져가는 캐리어 개수, 내 위치에서 공항까지 톨게이트 비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순조로운 체크인을 마치고 드디어 다낭으로 떠납니다 .. 🛫


3. WELCOME TO DA NANG

기나긴 6시간 비행 후 다낭 도착! 정보 검색을 위해 찾아다니던 블로그에서만 보던 ‘WELCOME TO DA NANG’ 문구를 보니 더욱 실감났어요. 두근두근.. 🔥

다낭에서 일정은 가볍게 다낭 시내 구경, 한시장 구경을 위주로 하고 2일차에 ‘바나힐’ 놀이공원에서 종일 놀고, 마사지 받은 후 호이안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아래가 바로 1일차 일정입니다 !

사실 다낭은 정말 여행 루트나, 관광지도 정해져 있는 편이고 관광지 후기에 대한 소개 블로그가 많아서 맛집을 위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Pho Bac Hai (포박하이)

베트남에서 처음 먹을 음식으로 정한 쌀국수!
사실 한국에도 이제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를 많이 팔고 있어서 가장 베트남스러운(?) 쌀국수를 찾으려고 엄청 많이 검색해 봤는데요,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포박하이가 한시장과 가깝게 있어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너무너무 더운 베트남 날씨에 끼니마다 맥주는 필수 🍻
고수를 바구니에 그대로 주셔서 마음껏 먹어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다만.. 위생은.. 꼬옥 참으면서 먹어야 하니.. 감당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목 식당

한국에서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목 식당! 해산물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대됐는데요.
제가 알러지 때문에 가리비를 먹을 수 없어서 오직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은 갑각류였지만, 그래도 엄청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해산물 식당이 계란 볶음밥과 모닝글로리 (공심채 볶음) 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게 외관도 너무 예뻤고, 웨이팅하는 30분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버 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 식당이에요. 네일아트 한 손을 보고 네일 망가지지 말라며 콜라 캔을 직접 따 주셨어요!! 🥹
단점은 시내 (한시장 근처)와 조금 떨어져 있고 패키지 여행 단체 손님이 많아서 조금 시끄러운 편입니다 ㅜ.ㅜ

– 피자포피스

갑자기 다낭에서 무슨 피자야…? 싶은 이름이죠?
베트남에서 아주 유명한 피자 가게입니다! 실제로는 베트남 부유층이 자주 가는 피자 펍인데, 한국인에게 엄청 유명해 진 것 같더라구요.
베트남 내에 매장도 엄청 많고, 구글맵으로 예약도 가능한 곳입니다.

피자 맛은 말로 하기 입 아플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피자는 꼭 하프 앤 하프로 여러가지 맛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은 피자와 파스타를 같이 드시던데, 저희는 입이 짧은 친구들의 여행이기에 피자 한 판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 외에도 사실 맛있는 게 엄청 많은데, 동남아 과일도 조금 소개해 드릴까 해요!

베트남 망고는 뭐 다들 많이 드시는 과일이죠? 정말 망고는 시장이나, 마트나, 길 가판대에서나 말랑말랑한 망고로 구매해 오시면 정말 정말 너무 맛있는 망고를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우기에는 망고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대망에 과일 이야기를 꺼낸 이유… 혹시 잭푸르트를 아시나요…
제 주변 친구들은 베트남에서는 무조건 잭푸르트를 먹어야 한다고, 최고의 천상의 맛으로 달다고 하는데, 아무리 먹어도 제 입맛에는 부탄가스 맛이 나는 거예요 😂 잭푸르트도 두리안 같은 과일일지.. 베트남 여행 가시는 분들은 잭푸르트를 기억해 두었다가 한 번 드셔보시고, 저에게 꼭 후기 좀 들려주세요…!!!


4. IN Hoi-An

보통 호이안은 휴양하러 많이 가는 곳이죠. 워낙 좋은 리조트가 많기 때문에!
저도 동일하게 올드타운을 제외하곤 리조트에 휴식하러 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호이안에선 생각보다 많이 먹은 게 없더라구요. (물론 1박만 하기도 했습니당)

호이안으로 이동할 때에는 무조건 그랩 이용! TIP 에서 알려드릴 이야기이지만, 베트남은 무 조 건 그랩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랩으로 택시를 타고 다녀도, 기사님들이 번역기를 통해서 자기가 투어 도와줄테니 내 카카오톡 추가해라, 이런 식으로 말을 많이 거시는데 그것도 바가지 비용이 소량은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동할 때에는 무조건 그랩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또는 장거리 이동이 필요하다면 (다낭-호이안, 다낭-바나힐 등) 한국에서 미리 pick-drop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마저 호이안 맛집도 소개해 볼게요.

– 라플라쥬

사실 한국인이 점령했다고 할 수 있는 안방비치 근처 맛집들…
거의 70%는 한국인, 20%는 서양 사람들인 것 같아요. 안방비치 안에서는 여기가 베트남인지 구분이 잘.. 😅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거겠죠?! (단점: 핫플 특징 – 의자 불편함 ㅋㅋ 내리막에 의자가 있어서 거의 누워 먹는.. 수준)
라플라주도 총알 오징어, 가리비, 볶음밥 이렇게 세 개가 제일 유명해서 저희도 그렇게 먹었어요.
가리비는 친구만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했고, 총알 오징어 양념이 한국 양념 스타일과 비슷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칵테일 두 잔, 음식 세 개 아주 배부르게 먹고도 3만 원 이상이 나오지 않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탐난콴

올드타운 가는 길에 저녁 먹으려고 고른 식당이에요.
귀여운 강아지가 사람처럼 앉아있는 식당으로 유명해요!

타마린드 새우가 이렇게 맛있는 지 몰랐어요… 다만 양이 되게 적어서 큰 사이즈로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분짜도 기대 이상으로 더더 맛있어서 다음 날에도 분짜 찾아 먹으러 간 건 비밀.. ㅎㅎ
그리고 저녁에는 조심히 걸어가야 합니다 ㅠㅠ 골목 안에 위치한 식당이다 보니까, 되게 어둡고 위험해 보였어요.

– 호로콴

호이안에서 마지막 식사! 베트남 가정식 집인데요.
여기에선 찾아다닌 분짜 맛집이기도 하고, 반쎄오가 맛있다고 해서 당장 찾아갔어요.
탐난콴이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골목 안이 아니라 큰 길가 대로변에 있어서 여기가 조금 더 안전한 것 같아요.

특히 호로콴은 특제 소스가 있는데, 반쎄오를 이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10만 동에 판매하고 있어서 밥 다 먹고 바로 결제해서 왔습니다 ㅎㅎ 캐리어에 붙여서 보낼 수 있고, 터지지 않게 꼼꼼히 포장해 주셔요!
호로콴 소스로 볶음밥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다들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TIP.

이제 마지막으로 제 꿀팁을 전부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베트남에서만 해당되는 팁도 있지만,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들고왔으니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트래블월렛 사용하기

첫번째로 트래블 월렛 입니다 트래블 월렛은 모바일로 카드에 현지 금액을 충전하고 현지 은행에서 출금을 하는 방식인데요. 즉, 여행자들을 위한 외화선불식 충전 카드인 셈이죠! 특히 인기가 많은 이유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0원이고, 가상 계좌에 돈을 채워놓으면 해외 어디에서나 금액 안에서 자유롭게 결제하고 필요할 때 ATM (현금인출기) 로 환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환전할 때에는 수수료를 많이 따지게 되잖아요? 외화 구매 시 네이버 판매가 기준으로 환전이 진행되고 수수료도 안 받아서 엄청 싸게 환전할 수 있더라구요. (유로, 엔화 등 주요 외화는 아예 없고 나머지 외화들은 최저)
베트남은 특히 원화를 달러에서 동으로 이중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수료가 있고, 달러를 들고 한시장 근처 금은방에서 매일 달라지는 시세로 환전해야 하는데 그런 번거로움 없이 핸드폰 어플 하나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ATM 출금하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돈 수령할 때 저는 24시간이 아니었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 카드 덕분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2. 투어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미리

두 번째 꿀팁은, 베트남에서 투어나 이용하는 서비스는 무조건 예약하기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택시 기사들은 호객 행위가 너무 심하고, 알려진 시세와 다르게 금액을 너무 뻥튀기해서 받더라구요.
이왕 가는 해외 여행, 더 재미있고 조금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 보통 한국인들은 여행 전에 블로그를 먼저 서치해 보시잖아요? 물론 그 중에서도 입장권이나 투어 서비스 예약 광고도 있지만, 현지 기사들의 뻥튀기 금액보단 저렴해서.. 한국에서 미리미리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특히, 동남아에서는 마사지를 꼭 받는다고 해서, 마사지 업체는 꼭 ‘픽드랍 무료 서비스’ 가 있는 업체로 선택했고, 다낭에서는 바나힐 입장권이 포함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진행해서 금액을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
특히.. 이런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들은 90%가 한국인 사장님이어서 소통에 오류도 전혀 없었고, 궁금한 거 생기면 일정 후에 한국인 사장님들한테 물어볼 수 있어서 엄청 좋았어요. 🫶🏻

한국에서 미리 예매할 때에는 ‘클룩‘, ‘마이리얼트립‘ 을 많이 사용하고, 마사지샵은 다낭 여행 카페에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3. Grab 사용하기

Grab은 동남아시아 여행 좀 다녀봤다! 하면 유명한 애플리케이션이죠? Grab 앱은 사용자가 휴대폰을 통해 택시,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를 예약하고 지불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다낭에서도 ‘카카오 택시’ 를 이용할 수 있는 사실 알고 게신가요? 그렇지만 카카오는 한국 서비스가 베트남에 런칭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가격대가 높더라구요. 애초에 기사 배치율도 낮고, 가격대도 Grab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정가를 그대로 받는 Grab 사용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Grab을 사용하면 택시 기사의 호객 행위에 당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사실 Grab 부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배차 실패율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거의 바로바로 잡힌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Grab 기사 매칭 후 기다리는 사이에 지나가던 기사가 ‘Grab?’ 이라면서 물어보는데, 애플리케이션에 찍힌 차량 번호와 동일하지 않은 번호의 기사라면 무응답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본인이 Grab 기사라며 태워 갈 수도 있어요. 😅

추가적으로 Grab에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도 있어서, 숙소에서 배고플 때에는 Grab 푸드로 주문 후 수령하시면 또 맛있는 음식도 배달로 드실 수 있답니다!! 🍖


마치며

다낭은 2-8월이 건기이고, 우기는 9-1월이라 사실 3~5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것 같아요! 1월이 우기라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저는 비가 한 방울도 안왔었고, 스콜도 한 번도 안 내려서 정말 날씨요정의 운이 다 한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베트남 여행기 중 간단한 소개를 마쳤는데요. 제가 전달드린 팁과 맛집들이 꼭 다낭 여행 욕구를 상승! 시켰으면 좋겠네요. 특히 팁은 해외 국가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팁이라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여기서 베트남 다낭 여행기를 마무리 짓고, 다음 세미나 발표 주제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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